한국기행 밀양 펜션 예약
EBS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하는 ‘한국기행’은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비경과 살아 있는 현장 이야기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이웃의 삶, 역사, 풍습, 건축, 그리고 문화의 향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차분한 분위기와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입니다.이번 ‘한국기행’에서는 하룻밤 동남아 여행 편이 방송됩니다 한국기행 밀양 펜션 예약 해보세요 한국기행 밀양 펜션 예약 아래를 통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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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동기로 처음 만난 신재선, 윤경민 씨는 시간이 흐르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경민 씨의 생일을 맞아,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평소 동남아 여행을 꿈꿔왔던 경민 씨를 위해 재선 씨가 고른 힐링 장소는 경남 밀양입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동남아’가 이곳에 있다고 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길을 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속, 야자수가 늘어선 이국적인 분위기의 숙소였습니다. 외관은 동남아의 오두막을 연상시키며, 라탄 소품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낮에는 푸르른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함이, 밤이 되면 찬란한 조명이 더해져 화려하게 변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국적인 정원과 인공 폭포, 개별 바베큐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마치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킨 주인공은 김성 씨입니다. 25년 동안 부모님이 운영해 오신 숙소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낡고 오래되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3년 전 부모님 곁으로 돌아와 숙소를 고쳐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님이 해오신 가업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숙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하나하나 직접 손을 보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모든 객실은 최대 2인 기준으로 운영되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합니다. 1층에는 글램핑장이, 2층에는 펜션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객실 앞에는 개별 바베큐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에는 기본적인 취사도구와 TV, 와이파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수건,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누와 치약, 칫솔 등 일부 어메니티는 직접 준비해야 하므로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조식 메뉴를 바꿔보기로 한 날입니다. 동남아 분위기의 숙소에 걸맞게, 조식도 이국적으로 준비해보고자 김성 씨와 일흔이 넘은 어머니가 함께 베트남식 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생전 처음 만들어보는 메뉴이지만, 서로 도우며 정성을 다해 준비합니다. 아들의 새로운 시도에 어머니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며, 손님들에게 색다른 아침을 선사하고자 노력합니다
숙소의 또 다른 매력은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부대시설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족구장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객실 앞 개별 바베큐장에서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오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정성 가득한 한 끼로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숙소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조용히 쉬고 싶을 때, 혹은 일상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한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동남아 분위기의 이국적인 외관과 조경,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조명은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유아와 영아의 입실이 불가하여 가족 단위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으로 다소 이른 편이므로, 아침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처에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니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편리합니다. 샤워 공간이 협소하다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성 씨는 부모님이 평생 지켜온 숙소를 새롭게 변화시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열정 하나로 오늘도 마당 곳곳을 누비며, 손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자연과 이국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재선 씨와 경민 씨는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를 위해 준비한 이 여행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의 의미를 남깁니다. 함께한 시간만큼이나 깊어진 우정,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더해져 두 사람의 추억은 더욱 빛나게 됩니다. 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면, 오늘의 기억이 또 다른 행복으로 이어질 것임을 믿으며, 두 친구는 밀양의 밤하늘 아래에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감성 숙소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동남아 분위기의 이색적인 외관과 조경, 밤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 정성 가득한 조식과 친절한 호스트의 마음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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