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옥순할매의콩국수 주문
KBS 2TV의 생생정보는 저녁 시간에 방송되는 인기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일 새로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일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이번 생생정보 할매밥됩니까 에서는 옥순 할매의 콩국수가 소개 됩니다 아래에서 생생정보통 콩국수 옥순할매의콩국수 주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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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려줄 별미, 바로 콩국수입니다. 이번 생생정보 ‘할매밥 됩니까’에서는 대구의 한 골목 안, 정겨운 가정집을 개조한 소박한 식당에서 만드는 손칼국수와 콩국수가 소개됩니다. 이곳의 주인공은 칠십이 훌쩍 넘은 옥순 할머니. 그야말로 손맛 하나로 수십 년을 지켜온 맛의 내공이 녹아 있는 곳입니다.
방송에 등장한 이곳은 얼핏 보면 여느 시골 할머니 댁 같습니다. 입구에는 장독대가 줄지어 서 있고, 마당을 지나면 나무 마루 위에 자리한 좌식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할머니는 이 마루에서 매일 아침 반죽을 하고, 직접 콩을 불리고 갈아 국물을 만듭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비법은 없고, 정성뿐이지.”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콩국수입니다. 매일 아침 직접 불린 국산 콩을 정성껏 삶고, 곱게 갈아낸 콩물은 걸쭉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어떤 날은 장단콩을 쓰고, 어떤 날은 백태를 섞기도 하는데, 모두 직접 고른 국내산 재료들입니다. 콩을 갈 때에는 따로 거르지 않아 진득한 입자가 살아 있고, 그 덕분에 입에 넣으면 고소함이 오래 남습니다.
면도 인상적입니다. 기계면이 아닌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 면을 사용하기에, 탱탱하면서도 담백한 면발이 콩국물과 조화를 이룹니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딱 적당한 두께로, 한 젓가락 가득 입에 넣으면 콩물의 부드러움과 면발의 찰기가 어우러지며 혀끝에 포근하게 감깁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콩국수와 함께 나오는 고명 구성입니다. 계란 지단, 애호박채, 김가루는 물론, 무생채와 청양고추·쌈장까지 함께 내어주어 콩국수 한 그릇 안에서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어떤 손님은 콩국수 국물에 설탕을, 또 어떤 이는 소금을 넣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간도 각자의 취향에 맡깁니다. 덕분에 담백하게 즐길 수도, 달달하게 즐길 수도 있는 ‘맞춤형 콩국수’가 됩니다.
손님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방송을 보고 찾아온 단골 손님은 “남편이 콩국수를 안 먹는데 여기선 한 그릇 뚝딱 비우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또 다른 손님은 “서울에서 먹는 콩국수는 너무 걸쭉하고 느끼한데, 여긴 담백해서 자꾸 생각난다”고 말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이보다 더 시원하고 부담 없는 한 끼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평일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콩국수 철인 여름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마자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이 들어가고, 모든 테이블이 같은 메뉴로 통일되는 날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연세 많은 할머니 혼자서 모든 조리를 하시다 보니 한 메뉴씩 순서대로 준비해야 효율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도 ‘할매밥집’의 소박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비단 콩국수뿐만 아니라 손칼국수, 수제비, 잔치국수 등도 인기입니다. 멸치로 낸 육수에 들깨가루를 살짝 풀어낸 칼국수는 겨울철 인기 메뉴고, 쫀득한 부추전 한 접시는 어느 계절이든 빠지지 않는 인기 반찬입니다.
방송에 소개된 할머니는 “내가 살아온 게 별 게 있나, 그냥 사람들 밥 한 끼 잘 먹게 해주는 게 제일 좋지”라며 소박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수십 년간 지켜온 반죽 손맛, 콩을 고르고 삶아내는 정성, 그리고 단골손님들과 나눈 따뜻한 정까지. 이 모든 것이 모여 ‘할매밥’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도심 속에서 마치 시골집에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입안 가득 고소함이 감도는 콩국수 한 그릇. 생생정보에 소개될 만큼 인정받은 진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여름이 가기 전에 꼭 한 번 찾아가볼 만한 곳입니다.
생생정보 옥순할매의콩국수 주문 주문하는곳
[할매밥됩니까?]<옥순 할매의 콩국수>
**옥순손칼국수
- 주소 : 대구 북구 칠성로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