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우거지갈비탕 수제돈까스 주문
mbc에서 방송하는 저녁 정보 방송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N은 생활에 필요한 팁과 소중한 순간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오늘N 할매식당 에서는 92년 전통 색다른 맛남으로 우거지갈비탕과 수제돈까스 집이 소개 됩니다 아래에서 오늘N 우거지갈비탕 수제돈까스 돈가스 주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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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천안 우거지갈비탕 수제돈까스 돈가스 주문 한화순 할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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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호두과자입니다. 여기에 천안 배까지 더하면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특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안 토박이들, 특히 오래도록 이 지역에 살아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조금 다른 ‘진짜 천안의 맛’이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식당이 있으니, 바로 **천안의 92년 전통을 자랑하는 ‘할매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무려 1933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옥 구조의 작은 밥집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천안 시민뿐 아니라 외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많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1대 사장님의 며느리이자 2대 사장님인 한화순(75세)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으며, 92년 동안 한결같은 손맛으로 식당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우거지갈비탕입니다. 얼핏 보면 일반 갈비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첫술을 떠보는 순간 이 집만의 깊은 맛에 감탄하게 됩니다. 비결은 육수에 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하는 육수는 단순히 소뼈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등뼈, 잡뼈, 사골, 꼬리뼈, 도가니까지 모두 함께 넣어 장장 8시간 동안 끓여냅니다. 뼈는 미리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뒤에야 본격적인 끓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육수에는 특별한 비법이 하나 더 들어갑니다. 바로 집된장입니다. 시중 된장이 아닌, 직접 담근 된장에 황태와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 숙성시켜 사용합니다. 이 덕분에 국물에는 깊은 감칠맛과 진한 구수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골의 진함, 된장의 구수함, 그리고 황태와 표고의 깊이가 더해져 그야말로 ‘속이 풀리는 맛’을 자랑합니다.
우거지갈비탕의 핵심은 국물도 있지만,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우거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배추, 얼갈이배추, 무청 등 다양한 채소 잎사귀를 사용합니다. 먼저 푹 삶아낸 뒤, 그것을 냉동 보관하고 다시 삶고 또 냉동하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채소 특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지고, 한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거지를 손질하고 삶고 얼리고 다시 삶는 이 반복 작업은 단순히 시간을 들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맛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집념의 작업입니다. 이러한 정성으로 완성된 우거지는 미리 삶아놓은 갈비와 함께 된장과 사골 국물에 푹 담겨, 뚝배기 한 그릇에 뜨끈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첫입을 뜨는 순간, 속이 뜨끈하게 데워지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거지갈비탕으로 이름을 알린 이곳에는 또 하나의 숨은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수제 돈가스입니다. 요즘에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이 집 돈가스는 그중에서도 조금 특별합니다.
우선 돈가스를 주문하면 스프가 아닌 김치 콩나물국이 함께 나옵니다. 어찌 보면 돈가스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이 집만의 따뜻한 감성과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구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진한 국물의 김치콩나물국은 느끼함을 잡아주고, 수제 소스가 듬뿍 올라간 돈가스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 돈가스를 먹으러 오는 단골손님도 꽤 많습니다. 특히 오랜 단골들은 이 식당의 돈가스를 두고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돈가스 맛 같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 역시 92년의 전통과 함께 축적된 ‘할머니표 손맛’의 증거입니다.할매 식당의 진짜 매력은 단지 오래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매일같이 직접 육수를 내고, 재료를 손질하며, 음식을 정성껏 만드는 할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단골들은 “여기 올 때마다 할머니의 손맛 덕분에 마음까지 든든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맛집이란 화려한 인테리어나 유명세가 아니라, 오랜 세월 변치 않는 손맛과 정성이 담긴 곳이라고. 천안의 ‘할매 식당’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할머니 한화순 사장님은 지금도 매일 새벽 가장 먼저 주방에 불을 켜고, 뜨거운 국물을 끓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정성 어린 하루하루가 모여 92년이라는 시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천안에서 진짜 ‘할머니의 집밥’ 같은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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